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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기대감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폭 둔화…매물적체는 여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3 14:00

2월 3주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

2월 3주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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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리 동결과 경기 회복으로 인한 거래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이 일제히 둔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꺾이지는 않으며 매수인 우위 시장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매물적체가 큰 지역들에서는 하락거래가 나타나며 하락세 자체는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2월 3주(2.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8% 하락, 전세가격은 0.6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43%)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49%→-0.44%), 서울(-0.28%→-0.26%) 및 지방(-0.36%→-0.32%)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48%→-0.43%), 8개도(-0.24%→-0.21%), 세종(-0.99%→-0.80%))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80%), 경기(-0.55%), 대구(-0.54%), 부산(-0.50%), 인천(-0.36%), 울산(-0.34%), 대전(-0.34%), 광주(-0.30%), 충남(-0.28%)등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지난주 –0.28%에서 이번주 –0.26%까지 축소됐다. 추가 가격하락 기대심리로 여전히 매수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는 있으나,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단지 상승 거래가 일부 발생했다.

강북구(-0.38%)는 미아동 대단지나 번동 구축 위주로, 광진구(-0.38%)는 광장‧중곡‧자양동 위주로, 도봉구(-0.36%)는 도봉‧쌍문동 매물적체 영향 있는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4%)는 홍제‧북아현‧북가좌동 위주로 하락했다.

금천구(-0.54%)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 되며, 강서구(-0.44%)는 내발산‧마곡‧가양동 위주로, 관악구(-0.39%)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31%)는 명일‧둔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39%에서 이번주 –0.36%로 축소됐다. 부평구(-0.56%)는 삼산‧부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44%)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청라‧검암‧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41%)는 계산‧효성동 구축단지 위주로, 남동구(-0.32%)는 간석‧논현‧만수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64%에서 이번주 –0.55%까지 줄었다. 수원 영통구(-0.93%)는 매탄‧영통동과 광교신도시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0.91%)는 동탄신도시와 반월‧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87%)는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86%)는 화정‧행신동 구축단지 위주로, 하남시(-0.84%)는 미사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인 풍산‧학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74%)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99%→-0.85%) 및 서울(-0.91%→-0.81%) 및 지방(-0.49%→-0.43%)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66%→-0.60%), 8개도(-0.33%→-0.26%), 세종(-0.98%→-0.94%))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94%), 경기(-0.90%), 서울(-0.81%), 대구(-0.75%), 인천(-0.74%), 부산(-0.67%), 울산(-0.60%), 대전(-0.52%), 경남(-0.34%)등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91%에서 이번주 –0.81%까지 줄었다.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공급증가와 역전세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로 여전히 임차인 우위 시장이 지속중인 가운데, 하락폭이 큰 급매물들이 일부 소진되며 하락폭 소폭 축소됐다.

성동구(-1.09%)는 금호‧응봉‧마장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92%)는 광장‧구의‧자양동 위주로, 용산구(-0.86%)는 이촌동 등 구축 위주로, 강북구(-0.73%)는 미아‧수유‧번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동작구(-1.69%)는 동작‧상도‧사당동 위주로, 강남구(-1.2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개포‧대치‧도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1.15%)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1.03%)는 가양‧등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됐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85%에서 이번주 –0.74%로 줄었다. 최근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매물적체 심화되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가운데, 서구(-0.92%)는 청라‧당하‧가좌동 주요단지 위주로, 계양구(-0.85%)는 작전‧효성동 구축단지 위주로, 부평구(-0.82%)는 삼산‧부평‧산곡동 위주로, 남동구(-0.82%)는 논현‧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1.07%에서 이번주 –0.90%까지 줄었다. 안산 단원구(-1.78%)는 원곡‧초지‧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1.59%)는 덕풍‧창우동과 미사신도시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시 일산서구(-1.54%)는 주엽‧일산‧대화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1.44%)는 성포‧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시(-1.32%)는 동탄신도시와 병점‧반월동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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