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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글로벌 전략조직 신설…1980년생 임원 발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1 16:41

2023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박정호·곽노정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유임
글로벌 전략 조직 신설…제품 및 고객지원 경쟁력↑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반도체 사업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해 미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SK하이닉스는 1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부회장,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 노종원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모두 유임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여성임원 고은정 담당을 신규 선임하고, 1980년생 박명재 담당을 차세대 기술인재로 발탁했다. 젊고 유능한 기술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성장기반을 탄탄히 함은 물론, 조직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여 가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나아가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간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글로벌 전략조직 신설…1980년생 임원 발탁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산하 ‘Global전략’을 신설한다.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lobal Operation TF’를 CEO 산하에 구성했다. TF장은 미래기술연구원 차선용 담당이 겸직한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에 맞춰 제품과 고객지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 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GSM은 해외영업을 맡는 ▲‘글로벌 세일스’와 ▲‘마케팅·상품기획’으로 크게 양분했다. 양 조직은 한층 전문성을 높여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GSM담당에는 ‘미주’조직을 맡았던 김주선 담당이 이끈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의사결정 체계를 축소하기 위해 기존 안전개발제조담당과 사업담당 조직을 폐지했다. CEO와 주요 조직 경영진 간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안전’을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가장 많은 현장 조직 구성원을 담당하는 김영식 제조·기술담당을 CSO(Chief Safety Officer)에 임명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는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기 앞에 강한 DNA를 일깨우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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