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자체적발 보험사기 수사의뢰 18% 불과…"금융당국 점검 필요" [2022 국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1 16:23

프로세스 개선 필요

자료 = 황운하 의원실, 금융감독원

자료 = 황운하 의원실, 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가 자체 적발한 보험사기 중 수사의뢰된 비율이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보험사기를 수습하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무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생명보험, 손해보험 상위 10개사의‘보험사기 적발 및 고발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7년~2021년)간 손해보험사의 보험사기 건은 38만9654명, 3조8000억 원, 생명보험사는 3만5324명, 2천400억 원 합계 총 42만4978명, 4조원 대의 보험사기를 적발한 것으로 확인된다.

손해보험사는 이 중 6만917명(15%), 8000억 원(21%)을 고발조치했고, 생명보험사는 1만7882명(50%), 1300억원(53%)을 고발 조치했다.

손해보험, 생명보험 상위 10개사는 전체 총 42만4978명의 보험사기를 적발해 이 중 7만8799건(18%), 9400억(23%)만 수사의뢰를 진행한 것이다.

손해보험사 보험사기 적발실적과 고발실적은 삼성화재 적발 10만2460명, 1조400억 고발 1만4574명, 2088억, DB손보 적발 8만9227명, 8440억, 고발 1만1명, 1441억, 현대해상 적발 8만7116명, 8946억, 고발 1만1951명, 1171억 순이다.

생명보험사 보험사기 적발실적과 고발실적은 삼성생명 적발 2만2571명, 673억, 고발 1만178명, 275억, 교보생명 적발 3381명, 479억, 고발 2021명, 338억원, 동양생명 적발 2902명, 225억원, 고발 1043명, 114억원 순이다.

보험사기를 적발하고도 사법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각 보험사는 ▲편취금액을 회수 완료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건 ▲해지·환수·면책 등을 통해 손해 절감 목적이 달성된 경우 보험사기를 고발하지 않는다고 했다. 보험회사의 손해 여부에 따라 고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황운하 의원은 “보험사기 금액과 건수가 계속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판단에 따라 자의적으로 고발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보험사기 재발 방지와 보험사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보험사기 적발 및 처벌 관련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2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3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