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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취약계층에 연 26조 금융지원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4 21:46

“경제 어려울수록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해야”
금융권 공동 민생안정 대책·자체 프로그램 추진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연간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연간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 사진제공=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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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약계층과 동반성장을 위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연간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청년·취약차주 ▲가계대출 실수요자 ▲사회가치창출이라는 4대 중점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프로젝트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 실시 ▲손님 응대 효율화를 위한 지원 매뉴얼 배포 ▲유관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상근 TFT 조직 ‘금융지원114 통합지원반‘ 운영 등 손님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관계사는 유기적 연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제공·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소상공인 취약차주의 연착륙 지원과 함께 금리 인상기에 자영업자 손님이 원리금 상환의 부담을 덜고 사업체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간 35만명, 약 19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9월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에 대해 내달부터는 자체 ‘만기연장 & 분할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연착륙 방안으로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거나 회복 중인 소상공인에게 상환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출발기금’ 프로그램도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이 동참한다.

소상공인의 고금리대출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지원도 계속된다. 소상공인의 연 7% 초과 고금리 대출 기한연장 시 최대 1% 금리를 감면해 주는 ‘고금리 소상공인 대출 금리감면’과 함께 비은행권에서 사용 중인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 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도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은행은 최근 증가 중인 영세 자영업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부터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장단기 카드대출 이용 시 1%포인트의 금리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25만명의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청년 기업가들에게 0.7%포인트의 신규 여신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시중은행 중 단독 판매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청년 세대의 자산 형성과 미래 준비를 후원한다.

성실한 금융거래를 장려하고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성실상환 취약차주 이자감면’ 시행으로 꾸준히 대출을 갚아온 서민들의 6% 초과 이자 납부액은 매월 대출원금 상환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하나저축은행은 ‘햇살론대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서민 정책금융을 확대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들도 실제 금융상품과 영업 현장에 반영된다. 고령자를 포함한 기초연금수급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상품 ‘연금하나통장’은 오는 17일부터 우대금리를 2.0%포인트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고령 손님 맞춤형 ATM 메뉴’ 신설은 물론 ‘시니어 컬처뱅크‘를 연내 추가 개설해 고령자 모임과 디지털/금융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은행과 대출 손님이 함께 주거 관련 금융 부담을 나눌 수 있도록 약 9만명의 가계대출 실수요자들을 위한 4조원 규모의 맞춤 지원을 펼친다. 특히 하나은행은 ‘안심전환대출’ 비대상 가계대출 차주들을 위한 ‘변동금리모기지론 고정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밖에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다. 청년과 중장년 모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우선 진행한다. 저소득, 사각지대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의 성장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노인 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 ▲학대피해아동 토탈케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ESG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간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먼저 앞장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 연간 추진 계획 표. / 자료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 연간 추진 계획 표. / 자료제공=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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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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