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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7주년 '아모레퍼시픽'…서경배 회장 "'고객' 중심 사고 강화하자"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2 11:22

2일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 진행
서경배 회장 "모든 가치 판단 기준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 재정의·재조정할 것"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 지향점 관점을 더욱 강화한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창립 기념식에서 서 회장이 기념사를 말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 지향점 관점을 더욱 강화한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창립 기념식에서 서 회장이 기념사를 말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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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 지향적 사고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이 창립 77주년을 맞아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1945년 9월 5일 세워졌다. 한국 최초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산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서 회장은 77주년 창립기념사에서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가와 지역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하며, 고객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New Beauty)' 시대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또 "창립 이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되새기며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1일 공시를 통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의 운영사인 'Tata’s Natural Alchemy’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로 약 1681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타타하퍼 인수는 지난 2011년 구딸파리 이후 약 11년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타타 하퍼'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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