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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탈석탄 금융’ 동참…김태오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1 08:09

장활언 DGB대구은행 투자금융부 상무가 지난 9일 진행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장활언 DGB대구은행 투자금융부 상무가 지난 9일 진행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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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DGB금융그룹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하고, 올 상반기 중 ‘탈석탄 금융’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DGB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주최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동참했다. 해당 선언식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기후 리스크 대응을 통해 기후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적이고 국가적인 탄소중립 요구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지지 및 선언 사항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 Financial Disclosures·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탈석탄 금융 3가지로, 참여 금융기관은 이 중 2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DGB금융은 선언 사항 중 2가지 사항을 기 실시하고 있다. TCFD 멤버로 참여, 2019년 DG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TCFD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TCFD가 제안한 이행경로(implementation path)를 고려해 DGB금융의 이행방향 및 이행과제를 도출해 적극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CDP서명기관으로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등 CDP에서 요구하는 지표들을 고려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후금융 전략을 수립하는 등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기 시행중인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바, 상반기 중 탈석탄 금융 선언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에는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참, 석탄발전소 건설 채권 인수 거절 등의 세부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대응은 ESG 경영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사항인 만큼 DGB금융그룹은 이에 걸맞는 다양한 대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재무정보 공개 대응강화, 금융리스크 시스템 내재화 등 기후 관련 대응체계를 점차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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