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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속 정서안정 돕는 숲세권 아파트 각광…‘래미안 포레스티지’ 주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3 08:12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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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변에 공원이나 산, 숲 등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지 인근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뜨는 것. 여기에 풍부한 녹지로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숲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심리적 피로감 회복과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녹음이 짙은 숲에서의 활동을 권했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30분간 숲길 2㎞를 걷는 것만으로 긴장·우울·분노·피로 등 부정적 감정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숲세권 아파트들은 작년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강동구 소재 ‘고덕아르테스 미소지움’은 단지 옆에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은평구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도 단지 옆에 봉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도 단지 주변에 관악산과 청계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주거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숲, 녹지공간 등이 중요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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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세권 아파트 상반기 분양 잇따라

공원이나 숲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들이 이달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금정산이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금강공원, 식물원이 가깝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약 2만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여가 시간을 활용해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오는 2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GS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 앞에 대형공원(약 2만2700여㎡)이 조성될 예정으로, 편안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수서고속철도(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가깝다.

대우건설은 오는 3월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지구 2-2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29㎡,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봉산과 봉화산, 황길저수지가 가깝고, 황금지구 내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어린이테마파크(예정) 호재도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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