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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호텔·투자형 도급사업 등 ‘신사업’ 박차⋯사업다각화 노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4 16:05

요진건설사업 최은상 부회장

요진건설사업 최은상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이 투자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아시아 최초로 개관하며 본격 영업을 시작하면서 호텔 및 투자형 도급사업을 비롯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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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픈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5성급 호텔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을 리모델링했다. 내부는 총 296개의 객실과 연회장, LED 미디어 월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으로 꾸몄다. 지상 5층에는 실외 수영장과 풀테라스바, 그리고 옥상에 루프탑바도 갖췄다. 이 밖에도 리테일 부문을 강조해 식당, 카페 뿐만 아니라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띵굴스토어, 큐레이션 서점 아크앤북도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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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국내 대표적인 관광 중심지임에도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이태원의 고급 호텔 수요를 선점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상업 공간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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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은 작년 6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로 리브랜딩하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중심부에 있는 이 호텔은 지역특색을 살려 미팅룸과 프라이빗 공간을 강화해 비즈니스 고객과 실속형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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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문에서도 주택 외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고 있다. 먼저 요진건설의 호텔 시공 노하우와 사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기장군 아바니(AVANI) 호텔 1부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연면적 1만9,881.29㎡로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1부지와 함께 2, 3부지 계약도 추진 중에 있어 총 1,100억원 규모의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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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1,100억원 규모의 '평택 고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올해 수주목표액인 1조원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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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은 더 나아가 단순 도급공사에 머물지 않고 투자형 도급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성수동 2가에 업무·상업 복합시설을 짓는 성수프로젝트에 OTD코퍼레이션과 공동 출자해 부동산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를 세웠다. 총 사업비 1,000억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직접 상품계획수립과 시공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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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신사동 복합시설도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시설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지하철 3호선∙위례신사선∙신분당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호재가 있는 신사역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강남대로와 한강공원, 가로수길 등이 인접한 최적의 위치에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과 더불어 강남권 수요자들을 겨냥한 ‘소형 럭셔리 주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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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진건설산업의 성장세 기저에는 40여년간 쌓아온 특화된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품질관리기준이 엄격한 미군기지(FED) 공사를 199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수주해왔으며, 완공 및 유지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비씨월드제약 여주공장·연구소와 진양제약 원주공장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소 신축공사 등 고도의 전문 기술력이 필요한 건물들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비씨월드제약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최첨단 연구시설 및 사무실 등 공동사옥 신축공사도 착공, 최근 GMP 시공능력이 요구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꾸준한 건설 실적을 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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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사업도 적극적이다. 요진건설산업은 2018년 미얀마의 경제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양곤 띨라와 경제특구 내 10만2800㎡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시멘트공장을 설립.운영중이다. 현재 연 10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어 2021년 양곤 시멘트 시장점유율 10%, 약 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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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건설부문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거와 호텔, 유통, 해외 시멘트생산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전략적 투자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신동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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