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동진 사장 "개발자 협력 없이 현재의 삼성전자 없어" 삼성전자, 미 캘리포니아 개발자 콘퍼런스 2019 개최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0 10:53

AI, IoT, 보안, 차세대 사용자 경험 등
세계 최초 QLED 탑재 갤럭시 북 플렉스, 갤럭시 북 이온 공개 등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보안, 차세대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 및 서비스, 미래 버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를 개최하며 삼성의 광범위한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세계 수십억 대의 기기를 아우르며 개발자, 파트너들에게 가능성과 성장의 기회를 제시한 것이다.

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없었다면 삼성전자는 현재와 같은 광범위하고 안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연속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기조 연설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기조 연설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인 빅스비(Bixby)는 지원 기기와 언어,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빅스비 마켓플레이스 출시와 함께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는 빅스비 지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단위인 빅스비 캡슐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6월 말 정식 오픈했다.

빅스비 개발자 규모는 지난 6개월 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2020년 빅스비 마켓플레이스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기기에서도 제공되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빅스비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의 신규 기능들을 공개했다.

우선, 빅스비 템플릿(Bixby Templates)은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누구나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의 템플릿을 제공한다.

빅스비 뷰를 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TV 냉장고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된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되는 자연어 카테고리 기능은 개발자가 라디오 뉴스 내비게이션 등 특정 카테고리에 빅스비 캡슐을 등록하기만 하면 정확한 캡슐의 이름을 호출하지 않아도 더욱 쉽게 빅스비 캡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월 4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브로드밴드 사업자나 게이트웨이 업체 등 파트너들이 손쉽게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를 각 사의 기기에 설치할 수 있는 Works as a Smart Things Hub(WASH)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스마트싱스 플랫폼 확대를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일상 루틴을 보다 쉽게 자동화하여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Rules API를 새로 공개했으며,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SDK 베타 프로그램을 2020년 초에 출시해 파트너들이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One UI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사용자들이 중요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One UI 2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One UI 2는 전화나 볼륨 등 알림 팝업 크기를 줄여 화면을 많이 가리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했으며, 홈 화면에서 폴더를 열었을 때 사용자가 조작 가능한 버튼이나 아이콘을 화면 하단에 보여줘 더욱 쉽게 폴더를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잠금화면은 배경화면 이미지를 분석해 그 위의 시계, 날짜 등의 정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글자 색상을 자동으로 바꿔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수 백명의 개발자·파트너들과 협력해 완전히 새로운 폴더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폴더블 카테고리의 새로운 폼 팩터에 대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끊김없이 8K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AI 스케일넷(AI ScaleNet)을 소개했다.

AI스케일넷은 영상을 압축, 재생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AI 기술을 통해 최소화 함으로써 현재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도 8K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많은 스트리밍 업체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1억 대 이상의 스마트TV에 탑재된 타이젠(Tizen) OS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개발 도구들도 선보였다.

Wits는 PC에서 작업한 프로그램을 TV에 자동으로 업로드해줘 현재 개발 중인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TV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며 EasyST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Ads SDK를 통해 파트너들이 광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TV 제조업체들이 타이젠 O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AI·IoT·5G 등 새로운 기술의 도래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보안 프로세스인 SDL(Secure Development Lifecycle)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안전하게 실행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파트너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의 진일보한 보안 솔루션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녹스 SDK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생생하고 실감나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밝기 600nit를 지원하는 야외모드(Outdoor mode)를 지원해 밝은 태양 아래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무선 충전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방식의 스마트폰·갤럭시 버즈·갤럭시 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 기기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 기기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한다. Wi-Fi6를 지원해 기가급 와이파이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S펜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각각 13형과 15형 두 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이온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 이온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IBM의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5G∙클라우드∙AI분야에서 정부∙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한다.

콘퍼런스에서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과 IBM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 사고 현장 구조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러기다이즈드 스마트폰과 최신 생체인식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로 구조 요원들의 심박수 등 건강 데이터와 스트레스 환경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를 클라우드 상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미국 경찰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인∙발전소 임직원∙광산기술자 등 근무 요건이 열악한 다양한 직업군에 최적화된 기기와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올 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IoT,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80여 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다양한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도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코드 랩, 빅스비 스마트싱스 스마트TV 최신 갤럭시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삼성 임직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에너지 전쟁 반사이익’ SK가스, 투자에 무게…환원은 단계적으로 SK가스가 울산GPS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1조2242억원을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 건전성 관리에 우선 배분한다. 향후 3년간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하는 금액은 900억원으로, 매각대금의 7.4% 수준이다. 기존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특별배당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정하지 않았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현금 유입을 주주환원 확대보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는 모습이다.SK가스는 지난 14일 기업설명회에서 2027~2030년 연결 세전이익 목표를 기본 이익 4500억원에 추가 수익을 더하는 구조로 제시했다. 기본 이익 가운데 2500억원은 LPG·트레이딩·LNG 등 핵심 사업에서, 2000억원은 울산GPS를 2 지스타 2026,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진용 완성…캡콤부터 크래프톤까지 대격돌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 지으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올해 지스타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역대급 규모와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손꼽히는 거물급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를 선언함에 따라,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일본 거물’ 캡콤, 지스타 참가 확정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0일 일본 대표 게임 개발사이자 전 세계 수많은 팬을 거느린 캡콤(CAPCOM)이 지스타 2026 참가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캡콤 3 크래프톤, 지스타 출품작 5종 공개…‘글로벌 검증’ 라인업 출격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의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게이머와 현지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동양 다크 판타지 신작 ‘타래: 언바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규 타이틀이 지스타 무대에 대거 오른다.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대표 간판 IP인 ▲PUBG를 필두로 ▲타래: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왈츠앤잼(Waltz and Jam) ▲템빨용사(Overgeared Hero) 등 총 5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올해 크래프톤의 부스 콘셉트는 ‘크래프톤 나우(KRAFTON NOW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