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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 바이탈리티' 가입자들, 1년새 걸어서 지구-달 사이 500번 왕복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6 08:53

AIA생명, 누적 걸음 수 등 지난 1년간 바이탈리티 활동 결과 발표

△사진=AIA생명

△사진=AIA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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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이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기록된 사용자들의 운동 패턴과 연령별 특징을 심도 있게 분석해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걸음 수’. 지난 1년 동안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 전체 가입자의 누적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1만 바퀴, 지구와 달 사이(약 38만 3천km)를 500회 이상 왕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인 가입자들의 특징도 관심을 모았다. AIA바이탈리티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33만 명에 달한다. 가입자 연령대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20대, 50대, 60대 이상이 각각 22%, 15%, 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AIA생명 바이탈리티 관계자는 “30대와 40대가 앱 사용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와 생활비용 절감이라는 부분에 가장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간 미션 달성 비율은 연령대별로 약 46%~55%의 수치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60대 이상 연령대(55%)와 30대(46%) 수치를 비교해보면 약 9%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AIA생명 관계자는 “60대 이상이 바이탈리티 앱을 다운로드 받은 비중은 적었지만 일단 사용을 시작한 이후에는 걷기 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션까지 달성하는 '꾸준함'과 '성실함' 부분에서 가장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바이탈리티 최연소 사용자는 18세 고등학생이었고, 최고령 사용자는 만 나이 기준으로 99세 남성이었다. 관계자는 “연령대별 다운로드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던 것만 봐도 바이탈리티 앱에 대한 관심이 특정 연령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AIA 바이탈리티 고객 윤웅배 씨(49세, 경기도)는 “지난 1년간 AIA 바이탈리티 앱을 사용하면서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흥미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 자체를 개선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AIA 바이탈리티는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리워드(보상)를 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지급된 리워드는 ‘SK텔레콤 통신비 할인’이었다. 전체 리워드 중 약 82%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는데, 이는 음료 쿠폰, 도서 상품권, 세탁 상품권 등에 비해 생활비 절약에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AIA생명은 향후 제휴 업체를 확장함으로써 AIA 바이탈리티 가입 고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리워드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AIA생명은 또한 단순 리워드를 주는 앱에서 더 강력한 동기 부여가 가능한 건강 관리 앱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현재 걸음 수를 측정해 리워드를 주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며, “운동뿐 아니라 식단과 수면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관리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AIA바이탈리티는 가입자가 앱을 이용해 운동을 통한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돌파, 국민 대표 건강 앱으로 등극하며 세간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 16개국 약 800만 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제외)에서는 AIA그룹이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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