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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2차전지 음극재 투자 가속화"...1공장 준공·2공장 착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8 14:04

(왼쪽부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가 8일 포스코켐텍 음극재 1공장 준공 가동 스위치 온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출처=포스코.

(왼쪽부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가 8일 포스코켐텍 음극재 1공장 준공 가동 스위치 온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출처=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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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신성장 사업인 2차전지 음극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섰다.

포스코의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계열사이자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은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신성장 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확대와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주요소재 하나로 2차전지 충전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흑연 등의 탄소물질을 소재로 사용한다.

이날 종합 준공한 포스코켐텍의 1공장은 지난 2011년 1호기 준공 이후 꾸준한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증대로 총 6차에 걸친 설비증설을 통해 연산 2만4000톤의 음극재를 생산하게 됐다.

포스코켐텍이 새롭게 착공하는 2공장은 축구장 9개 크기인 6만6087㎡의 면적으로 1공장이 인접한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2019년 하반기까지 1단계인 4개의 생산라인을 완공해 연산 2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2021년까지 총 10개의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증설해 연산 5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켐텍은 2공장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연간 총 7만4000톤의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3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증폭과 함께 전세계 배터리시장 규모는 2018년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천연흑연계 음극재 시장도 2018년 7만톤에서 2025년 30만톤으로 4배 이상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배터리 소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 포스코켐텍은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최정우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에서 그룹내 양·음극재 사업 통합,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 설립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며,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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