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최근 공공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웹 표준화 시장을 겨냥한 UI개발 툴 ‘LAF/UI 2.0’을 출시하고, 향후 공공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 표준화란 다양한 접속환경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기반을 둔 동일한 UI를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웹 표준화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태다.
특히 웹 표준화를 통하면 이미지 대체 텍스트를 컴퓨터가 인식해 시각 장애인들이 제공받지 못했던 이미지에 대한 정보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면 틀을 유지한 상태로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큰 글씨를 선호하는 노인들에게 편리한 웹 환경을 제공할 수도 있다.
LG CNS는 지난 2006년 ‘웹 표준 UI 프레임워크 개발 TFT’를 구성해,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가졌고, 이렇게 개발된 ‘LAF/UI 2.0’은 △개발지침 △가이드 △샘플소스 △서식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프레임워크는 W3C(인터넷 관련 국제 컨소시엄)의 웹 표준 권고사양과 KADO(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제품이기도 하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 고현진 부사장은 “정부나 공공 기관뿐 아니라 국내 IT업계 전체가 글로벌 표준에 따른 웹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 CNS는 한국이 정보소외 계층이 없는 진정한 IT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웹 표준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