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사, 상사, 은행지점, 사무소, 현지 법인 등 현지에서 일하고 정상적으로 미국의 FICA 세금만 납부했다면 누구나 대상이라는 것이다.
사회보장연금의 장점에 대해 이 사장은 “만 62세가 넘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부인도 직장경력이 없어도 남편의 최대 50%까지 같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는 국민연금도 같이 받을 수 있어 개인의 수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 되는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관섭 사장이 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 것은 2년반전부터다. 그동안 미국 연금제도를 아는 일부 개인만이 혼자 했던 일을 체계적으로 대행해보자는 취지에서다.
현재 SAIS를 통해 미국 사회보장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홍세표 외환은행장, 허 준 외환은행장, 김영석 서울은행장, 삼성 배종열 사장 등 사회주요 인사들로 해외근무경험이 있고 이 제도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여지없이 관심을 두고 있다.
이관섭 사장은 서울대 상대와 뉴욕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다 선물거래소를 처음 만들 때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해태유업의 사장을 지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