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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 4년째…상생협력 확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3 14:38

업계 최초 3년 연속 참여 중소 협력사와 신뢰 기반 강화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 출연 및 맞춤형 컨설팅

롯데면세점이 4년 연속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4년 연속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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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4년째 이어간다. 올해는 최대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참여 기업에 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롯데면세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과 '2026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면세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최대 1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협력재단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기업별 ESG 지표를 선정하고, 전문 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에 참여했던 협력사 가운데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컨설팅을 마친 기업 중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곳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동반성장 공식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ESG 경영 지원 외에도 중소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온라인 채용사이트 등록비와 장기 재직자 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명동본점 내 디지털 광고매체(DID)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기획전을 통해 협력사의 상품 홍보와 판매를 돕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발표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도 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와 함께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협력 중소기업별 맞춤형 ESG 지표를 도출하고,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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