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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카카오게임즈, 경영진 5억 규모 자사주 매입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4 15:17

임시주총 열고 주주환원책 안건 가결
‘자사주 RSU 도입’ 등 중장기 정책 실시
발표 이후 주가 전일 대비 소폭 상승

(좌)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공동대표 (우) 카카오게임즈 김태환 공동대표. / 사진=카카오게임즈

(좌)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공동대표 (우) 카카오게임즈 김태환 공동대표. /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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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 김태환, 이시우 공동대표 등 경영진이 약 5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자사주를 활용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싣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 2건을 가결한 데 이어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등 경영진이 총 약 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본격적인 신작 행보에 앞서 진행된 점이라 관심을 받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인야후로 경영권이 매각된 이후 신임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에서 신작 성공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시작 ‘도깨비의 세계’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신작 행보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 경영진은 신작 흥행과 함께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우 대표는 임지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중장기적 측면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기주식 보유ㆍ처분 계획 승인의 건’과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등 안건을 가결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7월 실시한 자사주 50만 주 소각의 뒤를 잇는 장기 주주환원책의 일환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소각 후 보유한 자사주 약 35만 주에 대해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이하 RSU)를 도입, 운영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RSU는 중장기 경영성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와 연계된 성과조건 등을 중심으로 가득 요건을 구성해, 임직원의 보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가 연계되도록 설계한다. 향후 이사회를 통해 주식기준 성과보상제도의 세부사항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또한 약 1조5400억 원 규모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 중장기적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이번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전일 종가 대비 약 440원 오른 89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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