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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235억 원…전년 대비 14.2% 감소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6 15:28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 요약.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 요약. /사진=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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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둔화에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32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3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됐다.

CJ프레시웨이는 물류 경쟁력과 식봄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배송 상품을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2분기 식봄 거래액(GMV)은 누적 15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식품 원료 부문과 프랜차이즈 경로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데이터 기반 잠재 고객 발굴과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식품 원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고, 프랜차이즈 경로 취급고 매출도 11%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이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키즈 및 학교 급식 경로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으며, 단체급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신규 수주 확대도 이어졌다. 2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 군급식을 포함한 신규 사업장을 확보했다. 컨세션 경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 및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식자재 유통 및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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