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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OSC 흙막이 기술 확대…시공 품질·안정성 향상 기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31 15:19

코오롱글로벌 본사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본사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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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영범)이 탈현장건설(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의 흙막이 벽체 시공기술을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며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공장에서 제작한 부재를 활용해 시공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고, 현장 작업을 줄여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된 '강판 매입형 PHC 파일을 활용한 흙막이 벽체 시공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강판 매입형 PHC 파일을 현장에서 설치하는 탈현장건설(OSC) 방식의 흙막이 벽체 시공기술이다. 아이비이앤씨, DL건설, HL D&I한라와 공동 개발했으며, 공장에서 생산한 부재를 사용하는 만큼 품질을 균일하게 확보하고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시공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콘크리트 공정 줄여 시공성 개선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공성을 높이고 공사 기간 단축도 기대된다. 기존 공법에서 필요했던 콘크리트 벽체 일부를 제거하는 면따기 작업 없이 PHC 파일 외부 강판에 띠장을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작업 효율도 개선된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기술을 서울 광진구 자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용강동 우석연립 재건축정비사업 현장 등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전국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굴착 공사 과정에서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시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현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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