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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홍콩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 공개…박현주 "전 세계로 확장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9 20:22

전통·디지털자산 모두 거래 설계
"일본·미국·싱가포르 등 확장" 예정

26일 홍콩 현지에서 'MAPS by Mirae Asset' 공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Stanley Chen Head of Wealth Management, Shasha Huang Head of Investment and capital markets,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 상해사무소 Elisa Zha 소장, 홍콩법인 Alex Sung Head of IT 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2026.06.29)

26일 홍콩 현지에서 'MAPS by Mirae Asset' 공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Stanley Chen Head of Wealth Management, Shasha Huang Head of Investment and capital markets,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 상해사무소 Elisa Zha 소장, 홍콩법인 Alex Sung Head of IT 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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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식 공개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의 창업주이자 GSO(글로벌전략가)인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Global investment platform)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홍콩은 그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 3.0' 비전 아래 첫 선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MAPS 공식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홍콩 현지에서 개최된 ‘MAPS by Mirae Asset' 공식 행사는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GSO,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 Alex Sung IT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APS는 미래에셋의 차세대 성장 전략인 ‘미래에셋 3.0’ 비전 아래 선보이는 첫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다.

국가 별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금융상품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투자 플랫폼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4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받으며 홍콩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미래에셋은 MAPS를 통해 미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트레이딩 및 투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접목해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의 철학이 흐르는 플랫폼 만들 것"

박현주 회장은 이번 공개 행사 축사에서 "우리가 만든 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그냥 주문하고 체결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 아니다"며 "‘가격만 보는 앱’이 아니라, 생각이 자라는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고객이 이 앱을 켰을 때 매수·매도 버튼만 보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시장은 왜 움직였는지, 내 포지션은 괜찮은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플랫폼.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탈자산이 함께 제공되는 플랫폼"을 제시했다.

그는 "숫자만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지식과 정보, 그리고 미래에셋의 철학이 흐르는 플랫폼, 그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MTS"라며 "홍콩은 그 여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홍콩에서 시작해 일본으로, 미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있든 고객이 손 안의 미래에셋 플랫폼 하나로 투자하고, 자산을 관리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반드시 지켜야 할 두 가지로 먼저 그는 "당국의 방향을 이해하고,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건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시장에서 존재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째, 우리는 고객에게 단지 팔아서는 안 된다"며 "왜 이 투자가 필요한지, 어떤 리스크가 있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해될 때까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매가 아니라, 설명과 교육으로 고객과 같이 가는 것, 이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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