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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건설 특화 AI 플랫폼 개발 나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09:31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사진 왼쪽)와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반건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사진 왼쪽)와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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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진행됐다.

◇ 설계·시공·안전 전 과정 데이터 통합 관리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호반건설은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사내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실증 사업을 맡는다. 플랫폼은 설계·시공·품질·안전 등 건설 전 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보고 업무 등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과 공급을 담당한다. 건설·부동산 분야에 특화된 모델 파인튜닝과 설계 도면 분석 기술 연구 등을 통해 산업 맞춤형 AI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호반건설, 실증 검증 후 그룹 전반 확산 구상

호반건설은 플랫폼 도입 효과를 현업 중심 실증으로 먼저 검증한 뒤, 호반그룹 전체로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 운영 경험과 AI 적용 사례를 그룹 공통 자산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주관사로 참여 중인 기업으로, 최근 약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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