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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데이터마트 구축해 이상징후 체크 [보험사기 대응 역량 점검]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7 11:07

NH농협손해보험, 데이터마트 구축해 이상징후 체크 [보험사기 대응 역량 점검]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24년 FDS(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험사기 조사·적발과 함께 사후 관리까지 보험사기 관련 업무 전반을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기 데이터마트(Data Mart)를 구축해 이상징후 부석 등 데이터 기반 업무 분석이 가능하다.

보험사기 데이터마트는 ▲담보 ▲특정 위험군 ▲개인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험사기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매년 상·하반기 보험사기 예방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상품개발, 인수, 보험금 지급, 마케팅, SIU 등 유관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 표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보험사기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내부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협손보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보험사기 적발자나 유의 고객을 별도로 등록해 보험 인수 과정에서 제한을 두고 있다.

농협손보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험사기 대응 체계를 통해 지난 2024년 9월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이른바 '돼지 사체 돌려쓰기’ 사건을 적발했다. 이 사건은 폐사율 조작과 사체 세척 및 재사용, 청탁성 금품 제공 등이 연루된 사례였다.

해당 축사 폐사율이 약 70%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확인되면서 농협손보와 경찰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건을 조사하게 됐고, 관련자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농협손보는 향후 데이터 분석 기반의 보험사기 탐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FDS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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