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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전략 담은 백서 ‘ATHENA’ 발간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3 11:16

AI 시대 통신 인프라 방향성 강조
MWC26서 관련 기술 전시

SK텔레콤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ATHENA’를 발간하고 관련 기술 일부를 MWC26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ATHENA’를 발간하고 관련 기술 일부를 MWC26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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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ATHENA’를 발간하고 관련 기술 일부를 MWC26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THENA(AI, Trust, Hyper-connectivity, Experience, opeN, Agility)는 SKT가 지속해서 발간해 온 6G 백서의 연장선이다.

이번 백서에는 6G 시대 네트워크 비전과 기술 진화 방향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2030년 이후 본격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를 대비해 ▲AI 융합 가속 ▲휴머노이드 로봇 및 위성통신 등 서비스 확산 ▲보안 위협 고도화 ▲네트워크 운용 패러다임 전환 등 급변하는 통신 환경 변화를 짚었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 네트워크 수익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SKT는 이번 백서에서 ▲AI 기술의 네트워크 통합(AI 네이티브) ▲제로트러스트 보안 ▲5G・6G・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융합 인프라(유비쿼터스) ▲개방형 생태계 ▲가상화 기반 유연성(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 경험 극대화 등 6가지 방향을 네트워크 진화 비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한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는 ATHENA로 정의하고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 등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친 구조와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SKT 무선접속망은 가상화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구조로 진화할 것으로 봤다.

코어망과 전송망은 AI가 트래픽과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발전하고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은 통신망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 서비스 개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관련 주요 기술들을 MWC2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네트워크에 적용될 각종 AI 에이전트,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을 전시한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6G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AI, 가상화, 개방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결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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