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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KAI, 방산∙우주항공 미래 핵심사업 협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09:54

무인기∙첨단엔진 개발 및 수출 협력
경남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 공유해 소부장 국산화율 제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미래 핵심 사업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 엔진과 무인기 등 주요 제품 개발과 수출 분야에서 힘을 합쳐 경남 지역 산업 생태계 상생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무인기 공동개발 및 수출 추진 ▲국산엔진 탑재 항공기의 개발 및 공동마케팅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항공 엔진과 전투기∙헬기 등 항공기체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40년 이상 경험을 갖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각각 국가 주도 개발 무인기 기체와 탑재 엔진 개발 이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 개발 전투기 KF-21 후속 양산 모델에 탑재될 첨단항공엔진 개발 및 체계통합을 위해 협력하고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동맹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무인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다.

양사는 협력사 공유에 배타적이었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각 사 협력사 공급망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협력사 참여를 높이고,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산업 생태계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거제∙사천 등 경남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육성하고, 항공·우주·방위산업 클러스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K-방산 수출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는 방산∙우주항공 분야 전반에서 생태계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및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KAI와 협력해 상생 성장∙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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