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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號 BNK금융, 소비자보호·생산적 금융 '작심'···전담 조직 신설·확대 [2026 금융권 조직개편]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6 18:53

‘5극 3특’ 정책 맞춰 ‘부울경 성장전략위원회’ 신설
지속가능금융본부 통해 全 그룹 생산적 금융 주도
밸류업 추진단 통해 객관적 데이터 기반 소통 확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BNK금융지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BNK금융그룹의 올해 조직 개편에는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지역 성장을 위한 위원회 뿐만 아니라, 부문과 부서를 신설해 그룹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정부의 기조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고, 지방금융지주로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부울경 성장위원회로 지역 균형 발전 지원

빈대인號 BNK금융, 소비자보호·생산적 금융 '작심'···전담 조직 신설·확대 [2026 금융권 조직개편]이미지 확대보기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2026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 주도 성장 지원 ▲생산적금융 기반 지속가능금융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및 통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주주가치 제고 등 5대 중점 방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금융당국의 생산적·포용·신뢰 금융 대전환 기조에 동참하고, 지방 침체에 대응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5극 3특’ 정책이란 수도권 일극 뿐만 아니라 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을 포함한 5개 초광역권(극)과 제주·전북·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국가균형성장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공약이다.
BNK금융은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를 신설, 부울경 권역의 발전을 위한 성장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소속·규모 등 구체적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계열사를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울경은 해양∙물류∙제조∙에너지 등 산업 기반이 집적된 권역이지만,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소상공인∙자영업 부진 등 구조적 과제도 안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실행 중심 협력체계로서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적 금융 위한 본부·부서, 소비자보호 부문 신설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서는 그룹시너지경영부문 산하에 '지속가능금융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그룹 전체의 '생산적' 체질 전환을 주도하고,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조직이다.

거버넌스 구축과 계열사별 추진 과제 지원 등 실무를 담당하는 '생산적금융지원부'도 신설해 해당 본부 산하에 편제했다.

이에 더해 작년 하반기 지역 특화 사업 강화를 위해 개편된 '동남성장지원팀'을 지속가능금융본부 소속으로 이동, 금융 지원과 정부 정책 연계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금융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여겨 볼 또 하나의 요소는 새로운 '부문'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부서나 팀이 아닌 부문을 새로 만드는 것은 해당 사업이나 업무를 장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BNK금융은 '그룹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을 신설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능별로 분산된 내부통제 체계도 단일 금융안전 모델로 고도화해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수준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불완전판매와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내부통제의 사각지대를 없애 '신뢰 금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밸류업 추진단'을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주주 소통과 자본시장 친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그룹 차원에서 수익성 개선·자본 효율화·주주환원 정책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에 기반한 대내외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도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부울경 성장 지원, 생산적금융,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밸류업 전략 모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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