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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 인수…SK스퀘어는 2대주주로 전환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1 08:59

비마이프렌즈, SK스퀘어 등 주주로부터 드림어스 지분 550억원에 인수
SK스퀘어 지분 39.5%→22.2%…비마이프렌즈 31.3%로 최대주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 사진=드림어스컴퍼니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 사진=드림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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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중심으로 음원 유통, 공연,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31일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회사는 SK스퀘어를 비롯해 신한벤처투자,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드림어스컴퍼니 지분을 총 55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드림어스컴퍼니 지분을 39.5%, 신한벤처투자가 18.5%, SM엔터테인먼트가 12.5%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비마이프렌즈가 31.3%, SK스퀘어가 22.2%, 신한벤처투자 9.9%, SM엔터테인먼트 7.1% 등으로 재편된다.

앞서 SK스퀘어는 드림어스컴퍼니의 경영권 매각 관련 경쟁 입찰을 거쳐 비마이프렌즈를 최종 매수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가 팬덤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비마이프렌즈는 최근 세계적 열풍이 불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식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난 9월엔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으며, 내년부터 IP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비마이프렌즈는 이번 인수 과정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굿워터캐피털로부터 약 2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비마이프렌즈는 팬덤이 있는 모든 IP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미션으로 삼아왔다. 드림어스 인수는 이러한 비전을 음악 산업으로 확장해, 드림어스를 글로벌 음악 팬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 결합은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혁신하고, 세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음악 팬덤 경험을 창출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의 2대주주로서 드림어스컴퍼니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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