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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네이버·카카오와 ‘AI국민비서’ 구현 업무협약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7 16:17

행안부·네이버·카카오 업무협약 체결
‘AI 국민비서’ 시범사업 연내 구현 목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식에서 윤호중(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최수연(오른쪽) 네이버 대표, 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식에서 윤호중(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최수연(오른쪽) 네이버 대표, 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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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사업을 연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네이버,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I 국민비서는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일상적 대화 만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범 서비스는 네이버 웹과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개인화 추천 기능을 함께 적용해 네이버 내의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등 이용 편의성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공유누리)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공공 서비스가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인 ‘카나나’ 기반 AI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와 확장성이 높은 개방형 구조로 연동해 시범서비스를 구현하며,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

행안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생활·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민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국민 누구나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기업으로서 SRT 승차권 예매와 국세청 미환급금 조회 등 10개가 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미래 행정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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