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10월부터 카톡에서 바로 챗GPT 쓴다”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3 14:04

카카오, 15년만에 메신저 대대적 개편
10월 1일부터 채팅탭 상단에 ‘챗GPT’ 탭 신설
선물하기 등과 연동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도 선봬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 사진=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 사진=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닫기정신아기사 모아보기)가 지난 2월 오픈AI와 협업한다고 선언한 결과물의 구체적 형상이 드러났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카카오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3일 경기 용인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통해 다음 달 오픈AI와 공동 작업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먼저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챗GPT’ 탭이 신설된다.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챗GPT로 주고 받은 대화, 챗GPT로 생성된 콘텐츠는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로, 텍스트와 이미지 처리와 생성 및 고도화된 컨텍스트 인지 능력을 갖췄다.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양사 협업 시 카카오톡 이용자가 챗GPT를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챗GPT 안에 카카오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아가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챗GPT를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생태계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 앱 전환이나 메뉴 탐색 없이도 선물하기, 카카오맵, 예약하기, 멜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에이전트는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과의 연동으로 연결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뿐 아니라 계열사, 공공기관, 외부 파트너 등이 함께 참여하는 AI 서비스 생태계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AI 서비스를 위한 툴(Tool) 제작과 등록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PlayMCP’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카카오와 협력해 챗GPT를 새롭고 현지화된 방식으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챗GPT 경험을 카카오 생태계와 결합함으로써 사람들 일상에서 AI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 AI 서비스 ‘카나나’에 대한 형상도 공개됐다. 카카오는 대화요약, 통화녹음, 숏폼 생성 등의 기능을 비롯해 기존 샵(#)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카나나 앱은 다수가 AI와 함께 소통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업데이트된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美 합작법인 HD키윗조선 설립…마스가 ‘드라이브’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현지에서의 선박 공동 건조와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 협력을 추진해온 바 있다.휴스턴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과 채드 존슨키윗 마리타임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HD키윗조선(KIEWIT SHIPBUILDING)'으로 결정됐다. HD현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에 키윗의 대규모 제작·건설 수행 능력을 결합, 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주가 부진·중복상장 부담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 반도체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기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진 데다 중복상장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방침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상장 검토 중단이 솔리다임의 성장 전략이나 투자 필요성까지 접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내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 시기와 규모, 자금조달 방식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주가 조정에 상장 실익 재검토23일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3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