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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소방 시장 주도’ 한컴라이프케어, 소방 스타트업 GEVR과 맞손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9 08:52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기업과 차세대 예방·진압 기술 공동 개발
ESS·물류창고·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 환경 대응법 확대 예정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도정국 GEVR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도정국 GEVR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컴라이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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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소방·안전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지이브이알)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화재 설루션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핵심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가진 소방 안전 스타트업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저온에서 성능이 유지되는 특수 소화약제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를 적용한 소형 소화기,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 다양한 라인업도 보유 중이다. 도정국 대표는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을 겸임하는 등 국내 배터리 기술 커뮤니티의 핵심 인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루션을 자체 개발·상용화한 기술력과 전국 지자체·소방본부·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갖췄다.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자동차 제조사, 물류·금융 기업 등에 화재 대응 장비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20여 개 자치구에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전기차 화재 대응 설루션에 GEVR의 전문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소방장비 인증·검증·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향후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소방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받은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 스마트 소방 설루션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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