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AX,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 출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31 15:57

유럽 완성차 기업・국내 협력사 간 데이터 연계 기술 검증 마쳐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도 제공 계획

SK AX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SK AX

SK AX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SK AX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가전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DPP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데이터 설계·연계·보호 역량이 곧 수출 경쟁력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SK AX는 검증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EU 규제 대응과 동시에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SK AX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가이드라인 수립 사업을 주도, 앞선 기술력과 산업 리딩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는 EU DPP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막는 국산형 분산 데이터 생태계로 구현된다.

SK AX는 기술 요구사항부터 표준 아키텍처 설계는 물론, 민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SK AX는 이미 유럽 완성차 기업과 국내 부품 협력사 간 데이터 연계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검증을 마쳤다. 지난 6월 카테나 엑스(Catena-X) 공식 온보딩 서비스 제공자(OSP) 자격도 획득했다.

또 실제 데이터 연계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커넥터 기반 데이터 송수신 ▲디지털 트윈 기반 표준 포맷 설계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DPP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SK AX는 기업의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까지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DPP 데이터는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등 ESG 공시 관련 핵심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설계부터 정합성 있는 전략 수립이 필수다.

이에 따라 SK AX는 그동안 SK그룹 내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단위 DPP 데이터 설계 ▲민감 정보 보호 체계 ▲국제 표준 정합성 확보 ▲이력 추적 솔루션 및 시스템 등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혁 SK AX 제조・글로벌사업부문장은 “EU DPP와 CSRD 등 글로벌 규제가 본격화된 지금, 제조기업이 대응하지 않으면 공급망에서 배제되고 시장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SK AX는 정부 사업과 유럽 완성차 기업과 협업으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ESG 기준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