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이은 수주 낭보’ LG엔솔, 6조원 규모 LFP 배터리 계약 체결...업계 "테슬라 가능성"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30 12:29 최종수정 : 2025-07-30 13:29

30일 계약 규모 공시…2Q 컨콜서 수주 모멘텀 언급
지난해 LG엔솔 매출 23% 해당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상반기 첫 원통형 배터리 중국 수주 등 고객 확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 사진=LG에너지솔루션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닫기김동명기사 모아보기)이 역대 최대인 약 6조원 규모 LFP 배터리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첫 중국 전기차 배터리 수주 등에 이어 지속적인 모멘텀을 구축해 간다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3년간 5조9442억원 규모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처 정보는 계약상 비공개라고 밝혔다. 업계는 미국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수주 규모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연간 매출에 약 24%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대다. 수주일은 지난 29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8월1일부터 2030년 7월31일까지다. 계약금 43억900만달러는 전날(29일) 기준 원달러 환율(1379.6원)을 적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에서 "이번 계약은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다"며 "계약 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월부터 미시간에서 ESS용 LFP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며 "지난달(6월) 말 기준 이미 50GWh를 상해하는 수주 장부 물량을 확보했고 현재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김동명 대표를 필두로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폴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PGE와 약 1GWh 규모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폴란드 출장길에서도 PGE 경영진과 만나 향후 ESS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PGE는 추가 ESS 시설 건설 계획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중국 체리자동차와도 6년간 총 8GWh 규모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전기차 약 12만대 물량으로 계약 금액은 최소 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체리자동차와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첫 중국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