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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이 온다’…기아, ‘더 기아 PV5’ 계약 개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9 10:01

브랜드 첫 PBV, 전용 플랫폼 ‘E-GMP.S’ 적용 공간성 극대화
주행거리 패신저 358km·카고 377km…배터리 80% 30분 충전
세제 혜택 등 반영 시 패신저 3000만원, 카고 2000만원대 예상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외장 이미지. / 사진=기아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외장 이미지.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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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목적기반형차량) ‘더 기아 PV5(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즉 PV5는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다.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기아 PV5 내장 이미지. / 사진=기아

기아 PV5 내장 이미지.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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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PBV 정의 아래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컨버전모델을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PV5는 루프,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차체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 적용과 컨버전 개발 체계 등을 통해 ▲다양한 시트 배열의 ‘패신저’ ▲제원 및 적재용량이 각기 다른 3종의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등 기본 모델과 다양한 컨버전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기아는 PV5의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5인승, 2-3-0) 모델과 카고(롱) 모델을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춰 모빌리티 서비스는 물론, 가족용 차량으로서 차박, 피크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PV5 패신저는 2995mm에 달하는 긴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PE룸 설계 및 시트 배치 최적화를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탑승 인원과 목적에 따라 1/2/3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먼저 출시된 ‘5인승 2-3-0 모델’은 2열 시트에 리클라이닝과 ‘폴드 & 다이브’ 기능이 적용돼 사용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1,330ℓ에서 2열 시트 미사용 시 최대 2310ℓ까지 확장된다.

기아는 트렁크의 러기지 보드 아래에 실외 V2L 커넥터와 소화기를 포함해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했으며, 운전석 전방 크래쉬패드 상단, 도어 트림, 1열 플로어 하단 등 차량 곳곳에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전기 모터와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4.5km/kWh의 전비를 바탕으로 358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기아 PV5 라인업. / 사진=기아

기아 PV5 라인업.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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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은 물론, 낮은 적재고(지면에서 테일게이트 개구부 최하단까지의 높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적재 용량에 따라 ▲컴팩트 ▲롱 ▲하이루프 등으로 운영된다.

PV5 카고는 차량 전장 4695mm의 롱 모델 기준, 화물 공간이 최대 길이 2255mm, 폭 1565mm, 높이 1520mm 등 최대 44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개구폭은 최대 1343mm에 달해 국내 기준 1100mmⅩ1100mm 규격의 표준 파렛트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적재고를 419mm 수준으로 낮춰 한 번의 스텝으로 적재함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다. 열림 각도를 95°, 180° 두 가지로 조정 가능한 양문형 테일게이트와 적재 공간 내 LED 조명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PV5 카고는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1.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최대 377km(전비 4.7km/kWh), 280km(전비 4.8km/kWh)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모델 모두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소요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PV5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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