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LG엔솔, 최대 1.6조 회사채 발행 추진... 한투證 등 4개사도 잇따라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5 15:59 최종수정 : 2025-02-06 07:36

-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현대차·혼다 등 합작사 증자
- DB생명·한투증권·한화 등도 5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동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닫기김동명기사 모아보기)이 최대 1.6조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 DB생명보험, 한화와 무림페이퍼도 총 5800억원(최대 1조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8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년물부터 7년물까지 총 4개의 트랜치로 나눠 발행되며, 만기별 발행금액은 2년물 1500억 원, 3년물 4000억 원, 5년물 2000억 원, 7년물 500억 원이다. 희망 금리밴드는 2~7년물 모두 등급 민평금리 ±0.30%포인트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총 5개사가 공동으로 맡았고,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10개사가 인수단에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1600억 원)과 채무상환(1250억 원)과 타법인의 증권 취득(5150억 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은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재원으로, 스텔란티스 합작법인(NexStar Energy Inc.), 혼다 합작법인(L-H Battery Company, Inc.), 북미 현대차 합작법인(HL-GA Battery Company LLC) 등의 증자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이 차환용 무보증 공모사채 2000억 원을 발행한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500억원으로 구성되며, 공모희망금리는 각각 개별 민평금리 ±0.30%포인트 수준으로 제시됐다. 발행규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모집액의 두배인 4000억 원까지도 증액 가능하다. 삼성증권과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표=한국금융신문/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한국금융신문/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D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영만)도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해 2000억 원(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한다. 만기는 2035년 2월까지로 5년 콜옵션(중도상환권)이 부여된 것이 특징이다. 공모희망금리는 4.70~5.20%로 제시됐으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는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이 완료되면 DB생명보험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216.5%에서 234.8%로 18.3%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한화(대표이사 김승모)는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600억 원, 3년물 900억 원으로 구성되며, 공모희망금리는 개별 민평 ±0.30%포인트 수준이다. KB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11개사가 대규모 인수단을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규모는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발행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무림페이퍼(대표이사 이도균)가 차환 목적으로 300억, 최대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회사채 등급은 A-이며, 3년물로 발행된다. 무림페이퍼는 1973년 설립된 국내 1위의 인쇄용지 제조업체로서 최대주주는 19.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무림에스피이며, 무림에스피 및 특수관계인 포함 51.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회사채 시장이 예년보다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영향으로 보인다"며 "올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향후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2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3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주 급등…빅텍 14%↑, 추격 매수 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건강 이상과 권력 승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4.27%) 오른 4285원에 거래됐다. 스페코는 163원(10.31%) 상승한 1744원을 기록 했으며 한일단조(6.75%)와 휴니드(2.55%) 등도 오름세를보였다.이번 강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김 위원장의 사망설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