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서 ‘8050억원’ 주문 접수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3 09:24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제공=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DL이앤씨의 회사채 수요예측은 이례적인 흥행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흥행에는 DL이앤씨의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 등의 강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AA급의 우량 회사채가 희소한 만큼 DL이앤씨의 수요예측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투자자들 역시 DL이앤씨가 재무적 강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실제로 DL이앤씨는 어려운 건설 업황을 헤쳐나갈 기초 체력이 확고하다.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2506억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현금흐름도 +2,774억원을 기록해 독보적인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온 만큼 차입금 의존도는 13.5%에 불과하고, 부채비율 역시 102.3%를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건설업 재무 위기의 단초가 된 PF보증 규모면에서도 DL이앤씨는 2024년 1분기말 별도 기준 약 1.5조원 수준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8.6%에 불과하다. 특히 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 사업과 관련된 PF보증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PF 보증 리스크는 약 0.5조원, 자기자본 대비 13.6%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으며,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수주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리스크 및 원가 관리를 통해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여러 투자자들께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2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3 국토위 종합감사, 주택공급 차질·전월세난 질타…홍지선 “내년 만회” [2026년 국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 차질과 전월세시장 불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공급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부동산 규제의 부작용을 지적했고, 정부 관계자들의 집값 급락 관련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 착공 목표 달성률이 81~8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지적하며 공급 계획의 이행을 촉구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 26만8000가구 가운데 연말까지 21만8000~23만5000가구 수준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목표보다 3만3000~5만가구 부족한 규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