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증권 “GS리테일, 호텔사업 인적 분할 결정…본업 역량 집중·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04 08:31

GS리테일 CI. /사진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 CI. /사진제공 = 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4일 GS리테일(대표이사 부회장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에 대해 적자가 컸던 온라인 사업 부문은 철수했고 편의점과 슈퍼 부문은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해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장 종가는 2만2750원이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철저히 수익성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전날 인적 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 회사는 GS리테일이며 신규 설립회사는 기존 호텔사업 부문이었던 파르나스홀딩스(가칭)이다. 분할 비율은 0.81대 0.19,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며 신규 설립회사와 존속 회사의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월 16일이다. 분할의 목적은 본업인 유통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복잡한 사업구조 해소를 통해 기업가치 저평가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분할 결정과 동시에 보유 자사주 전략(1.22%) 소각을 발표했다. 서 연구원은 GS리테일과 파르나스홀딩스의 적정 시가총액은 분할 전 2조4000억원에서 약 3조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가총액 조정이 발생한 이유는 복잡한 사업구조로 밸류에이션이 과소 평가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GS리테일은 편의점 부문이 영업이익 비중이 큰 핵심 사업부였지만, 기타 사업 부문이 많아 순수 편의점 업체로 고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기 어려웠다”며 “그렇기 때문에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러한 밸류에이션 방식은 오히려 적정 시가총액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편의점·슈퍼 부문은 안정적 성장 기반 본업의 영업 가치가 높게 평가될 것으로 봤다. 호텔사업의 중장기 성장 여력은 높지 않지만, 파르나스호텔의 경우 코엑스 호텔 리뉴얼 이후인 2025~2027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과 임대사업 기반 높은 이익 창출 능력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가총액 6600억원은 무난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기업가치 산출은 GS리테일 밸류에이션에 포함돼 있지 않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서 연구원은 “GS리테일 홈쇼핑의 올해 매출은 감소하지만, 연간 꾸준히 1000억원 내외 영업이익을 내줄 수 있는 사업으로 비용 구조 개선이 확인되고 있고 편의점도 점진적 회복세에 있다”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은 9배에 불과해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다.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