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우량 투자자산·위험관리 통해 검증된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이어가야" [2024 신년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2 10:16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어려운 시장 상황일지라도 투자를 멈춰서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우량 투자자산과 위험관리를 통해 검증된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강조했다.

김·허 부회장은 "우리는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투자, 디지털과 연금비즈니스를 오랜 기간 꾸준히 육성해왔으며, 앞으로는 규모와 내실에서 모두 초격차를 내기 위해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는 성장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계속 배분하여 해외법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허 부회장은 "인도 로컬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기점으로, 우리는 글로벌 WM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향후 20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다"며 "앞으로 인도 시장을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시장과 홍콩, 뉴욕 등 선진국 시장의 지역별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정비해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자고 지목했다.

김·허 부회장은 "고객 AUM과 Flow, Fee-base 기반의 WM ∙ Sales & Trading ∙ 연금 비즈니스를 보다 강화하고, 투자자산에 대한 익스포져(Exposure)는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여 손익 안정성을 높여 나가자"며 "각 비즈니스별로 리스크요인과 투자가치를 잘 살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자"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하고,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이자 종착점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김·허 부회장은 "그동안 회사가 고객동맹, 고객가치를 최우선시 한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의 이익을 고객의 이익에 우선시한 것은 없었는지 냉정하게 자성해보자"며 "모든 일에서 언제나 고객지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고객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허 부회장 신년사 전문.

2024년 미래에셋증권 신년사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임직원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오늘, 미래에셋의 첫번째 핵심가치를 다시 새기며 한 해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이자 종착점은 고객입니다. 그동안 회사가 고객동맹, 고객가치를 최우선시 한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의 이익을 고객의 이익에 우선시한 것은 없었는지 냉정하게 자성해봅시다. 모든 일에서 언제나 고객지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고객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022년 이후 전례가 없는 급격한 금리인상을 경험하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에 만연한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경영의 의사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금융업은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잘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들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사의 전략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정비하여 손익 안정성을 제고합시다.
고객 AUM과 Flow, Fee-base 기반의 WM ∙ Sales & Trading ∙ 연금 비즈니스를 보다 강화하고, 투자자산에 대한 익스포져(Exposure)는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여 손익 안정성을 높여 나갑시다. 각 비즈니스별로 리스크요인과 투자가치를 잘 살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합시다.

둘째, 성장 파이프라인을 강화합시다.
우리는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투자, 디지털과 연금비즈니스를 오랜 기간 꾸준히 육성해왔습니다. 앞으로는 규모와 내실에서 모두 초격차를 내기 위해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성장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계속 배분하여 해외법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인도 로컬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기점으로, 우리는 글로벌 WM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향후 20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 인도 시장을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시장과 홍콩, 뉴욕 등 선진국 시장의 지역별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갑시다.

모든 사업부문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전반을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AI를 적용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을 창출해 나갑시다. WM은 AI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니즈를 적시에 해소하고, 모든 고객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AI 트레이딩도 중장기적 과제로 삼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합시다.

연금자산은 가입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포함하는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합시다. 로보어드바이저, 랩 등 투자솔루션을 강화하여 연금수익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어려운 시장 상황일지라도 투자를 멈춰서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량 투자자산과 위험관리를 통해 검증된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 갑시다.

셋째, 사회와 함께 성장합시다.
고객, 주주, 임직원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갑시다. 강화된 내부통제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이자,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납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여,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합시다.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갖추고 더 크게 도약할 것입니다. 위에서부터 더욱 솔선수범하고, 특정 개인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우수한 인재들의 집단지성이 잘 발휘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말처럼, 성장을 위해서는 아프지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Permanent Innovator' 미래에셋증권의 구성원으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2024년 새해 계획을 잘 세워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김미섭, 허선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2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3 GS엔텍, 흑자 1년 만에 다시 적자...수주절벽·재무부담 이중고 GS엔텍(대표이사 허철홍)이 모기업 보증을 앞세워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24년 10월 발행한 같은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에 맞춘 전액 차환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만기를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2년물 250억 원, 3년물 35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2년물이 미래에셋증권·KB증권, 3년물이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나눠 맡는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무보증사채이지만 모회사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도 GS글로벌의 개별민평에 -30bp에서 +30bp를 가산한 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