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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음악과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돌아왔다 [혁신 스타트업 돋보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6 11:12

다음 달 19일 '음악 수익증권'으로 컴백
투자자 보호 강화·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다음 달 19일 '음악 수익증권'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투자자 보호 강화와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지 11개월 만이다.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형태로 발행되던 상품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하며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했다. ▲금융회사(키움증권, 하나은행)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 ▲고객별 증권 계좌(키움증권) 개설을 통한 예치금 보호 ▲전자등록 발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 ▲실시간 입출금에 따른 편의성 강화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뮤직카우는 지난 1일 음악 수익증권으로 발행할 수 없는 미전환 곡에 대해 환매 보상 정책을 발표하며 서비스 재개 시그널을 알렸다.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다음 달 1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서비스 개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

▲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수익증권 형태로 개인이 소장하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양도가 가능한 인접권과 재산권을 원 저작자로부터 구입해,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뮤직카우의 음원 투자펀드 조성에 3000억원을 투입했으며, 한화자산운용은 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20만명,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규격인 'ISO27001'을 획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신설된 문화금융분과장사를 맡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수익증권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아 있다"며 "조각투자를 넘어 '문화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뮤직카우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제공=뮤직카우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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