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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로 사명 변경…투자대상 확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0 15:53

코람코가 코리빙시설로 재개발 중인 안국역 인근 재동주유소 전경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가 코리빙시설로 재개발 중인 안국역 인근 재동주유소 전경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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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20일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리츠인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사명을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로 변경하고 오피스, 레지던스 등 코어섹터로 투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사명변경은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신규 설립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코스피에 상장된 지 3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라이프인프라’란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에 투자해 새로운 편익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등을 보유한 코스피 상장리츠다.

최근 서울 안국역에 접해있는 현대오일뱅크 재동주유소를 코리빙시설로 재개발하는 등 전국 주요 도심에 산재돼 있는 주유소 부지를 활용해 고객의 삶과 밀착된 생활인프라 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연 평균 7%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사명변경과 함께 투자 전략의 과감한 전환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리츠에 오피스, 레지던스, 인더스트리얼 섹터 등 다양한 코어자산까지 편입해 대형 복합리츠로서의 진용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에 따라 투자전략도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코어자산 직접 개발은 물론 실물자산 매입, 코어섹터에 대한 재간접 투자까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최근 삼성 FN리츠, SK리츠 등 대기업계열 리츠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상장리츠 시장에서의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상장당시 6.2%의 배당률을 제시했으나 상장이후 줄곧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평균 7%대 후반 수익률을 배당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23개 상장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주가(19일 종가기준 5580원)를 유지 중이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상장 후 줄곧 다양한 개발과 자산매매를 통한 밸류애드 전략으로 최고 수준의 배당을 이어왔다”며 “이제 리츠의 성장성과 더불어 코어자산 편입을 통해 리츠의 안정성까지 강화해 진정한 대형 복합리츠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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