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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100일…현대카드 '애플페이'가 바꿔놓은 것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9 09:01

90살도 쓰고 최대 4000만원까지 결제
결제건수 2580만건 돌파, 93% 오프라인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 2023.06.29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 2023.06.29 /사진제공=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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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가 Apple Pay(애플페이)를 국내에 첫 선보인지 100일 만에 한국 카드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9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1일 애플페이 출시 이후 이달 27일까지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10만8000여 곳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8만3000여 곳의 가맹점은 연매출 30억 미만의 영세∙중소가맹점이었다.

애플페이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가맹점 중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 곳(22%)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봤을 때 카페와 약국, 일반 한식점이 가장 많았다. 공식 참여 브랜드 외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결제 건수는 2580만건을 넘어섰다. 이 중 93%가 오프라인에서 결제됐고, 7%가 온라인에서 결제됐다. 애플페이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 건수는 800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와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 등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와 ‘현대카드ZERO Edition2’,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다.

애플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로 확인됐다. 애플페이로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사용 건이었다. 애플페이 이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연령대와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 지고 있다.

해외에서의 이용도 활발했다. 전체 결제 금액의 9.4%가 해외에서 결제됐다.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미국(20.0%), 일본(12.4%), 영국(8.6%) 순이었다. 결제 건수 기준으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오프라인 사용처는 스타벅스였으며, 세븐일레븐이 다음을 차지했다. 미국 뉴욕의 대중교통 서비스인 MTA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첫 결제 시점과 누적 결제 금액, 총 결제 건수와 상세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도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 애플페이 결제에 관한 흥미로운 기록들을 시상식 형태로 보여주는 '애플페이로 남긴 특별한 순간들' 콘텐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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