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관장이 앞장서 ‘청렴 캠페인’ 운영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을 ‘청렴의 달’로 지정해 ‘청렴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캠페인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다. 캠페인 진행은 ▲출근길 청렴 캠페인 ▲청렴 서한문 ▲청렴윤리경영 리더십 교육 ▲청렴 특별 강연 ▲청렴퀴즈 등 모든 행사를 원장이 직접 참여해 임직원과 함께한다.

먼저 3월 청렴의 날(매월 셋째주 수요일)인 15일에는 출근 시간에 맞춰 개발원 로비에서 ‘출근길 청렴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포춘쿠키를 전달했다. 쿠키 안에는 지난해 개발원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문구가 들어있다.
또 출근길 청렴캠페인 후에는 원장이 직접 작성한 ‘청렴 서한문’을 전 직원과 개발원 용역사업에 참여 중인 관계자에게 문자와 메일을 통해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청렴문화 확산, 부정청탁 금지 등 반부패·청렴에 대한 원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15일부터 28일까지는 ‘청렴퀴즈’도 진행한다. 청탁금지법 중 임직원이 꼭 알아야 하는 주제로 원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 중에서 원장이 직접 추첨해 상품도 전달한다.

오는 20일에는 원장이 직접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 및 실천을 위한‘청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 후에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30일은 원장이 청주시 소재 청렴연수원을 방문해‘청렴윤리경영 고위직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기관장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 반부패 행위를 예방·근절함으로써 개발원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강화시키는 동시에 조직 내 반부패·청렴 문화가 완벽히 내재화될 때까지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