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 투입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3 10:2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은 경기도 수원 주상복합단지 광교 앨리웨이,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한 경로를 찾아 무건을 배송하고, 장애물이 앞에 있으면 회피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구동부 위에는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돼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화면을 설치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선반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물건을 전달할 수도 있다.

광교 앨리웨이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배송로봇. 제공=현대차그룹.

광교 앨리웨이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배송로봇. 제공=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광교 앨리웨이에서는 인근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전달하는 사업에 투입된다. 작년 3월 현대차그룹과 우아한형제들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문제로 배차가 잘되지 않는 초근 거리 배달이나 주상복합 배달에 활용돼 새로운 주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배송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 제공=현대차그룹.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배송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 제공=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롤링힐스 호텔에선 숙박시설에 특화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투숙객들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단한 식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업무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해 운영 로봇 대수와 시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공용화가 가능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된 배송 로봇은 부드러운 회피가 가능한 자율주행이 적용돼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대형 리조트와 같이 배송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