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 내정…첫 여성 행장 탄생(종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5 16:45

김진균 행장 이어 두 번째 내부출신 행장
수협 금융지주 전환 위한 핵심 역할 기대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 내정…첫 여성 행장 탄생(종합)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닫기강신숙기사 모아보기 수협중앙회 부대표가 내정됐다.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현 행장에 이어 수협은행 사상 두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자 첫 여성 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수협은행은 15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강 부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장 최종후보 선정은 행추위 재적 위원 3분의 2인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수협은행 행추위원은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2명과 해수부, 기재부, 금융위에서 각각 추천한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수협은행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강 부대표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강 부대표가 최종 선임되면 김 현 행장에 이어 수협은행 사상 두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다. 강 부대표는 1961년생으로 1979년 수협에 입사해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6년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2018년 3월부터 부대표(상무)를 맡고 있다. 강 부대표는 2017년 수협은행장 인선 때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지원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강 부대표는 중앙회에서 발탁한 인물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데다 현재 중앙회 소속이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혀왔다. 은행과 중앙회를 오가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40년 넘게 수협에 몸담은 만큼 중앙회와의 탄탄한 연결고리가 강점이다.

2001년 수협중앙회의 신경분리(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분리) 이후 수협은행장은 민간과 관료 출신이 번갈아 맡아왔다. 이후 2020년 11월 김 현 행장이 선임되면서 사상 첫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했다.

강 부대표는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이란 타이틀도 거머쥐게 된다. 강 부대표는 최연소 여성부장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수협은행 최초로 여성 본부장(부행장)에 오르면서 수협의 ‘유리천장’을 깼다.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에 오르기도 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달 25일 1차 공모에 지원한 김 현 행장과 강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등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재공모에 나선 바 있다.

이달 7일에는 추가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가 면접을 치렀다. 당초 행추위는 추가 면접자 2명과 기존에 면접을 본 5명을 놓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려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정을 미뤘다.

행추위의 최종후보 결정 지연은 외부 출신 인사와 내부 출신 인사를 둘러싼 위원 간 이견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1차 면접 이후 정부 측 위원들은 외부 출신 지원자가 적어 추가 지원자를 받자는 의견을 냈다. 업계에 따르면 추가 면접 후에도 정부 측과 수협중앙회 측의 의견이 엇갈렸다. 정부 측 위원들은 외부 인사를, 수협중앙회 측 위원들은 내부 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행추위는 이날 한 차례 더 회의를 열고 1차 지원자인 강 부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은 공적자금 상환 문제가 해결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절차인 만큼 수협은행 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수협은 지난 9월 잔여 공적자금 7574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 국채로 지급해 상환을 마쳤다. 지난 2001년 외환위기로 인해 중앙회 신용사업부문(현 수협은행)에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이후 21년 만이다.

강 부대표는 수협의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수협은 2030년까지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증권사·캐피탈 등을 연이어 인수·합병(M&A)해 사업윽 다각화하고 ‘Sh금융지주(가칭)’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발행 체제 집중…문화금융 인프라 기업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④] 뮤직카우가 조각투자 제도화에 맞춰 음악 증권 발행에 집중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아래 병행해 온 발행과 유통을 분리하고, 팬덤 프로젝트로 IP 제작까지 밸류 체인을 넓히며 수익 기반을 다각화한다.올해 하반기에는 투자중개업 인가 절차를 마무리해 제도권 금융사로 전환하고, 장외거래소 출범에 맞춰 새로운 유통 환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7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발행 인가를 직접 신청하며 유통은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 지분 참여로 접근했다. 인가 이후에는 음악 IP 발굴과 상품 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은 인가를 획득한 외부 장외거래소가 맡는 구조로 바뀐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모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 이근주 한패스 대표, 하반기 ‘고한패스’로 방한 외국인 품기…한국생활 전반 포용 금융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③] 이근주 한패스 대표가 해외송금 수수료에 기대던 수익 구조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넓힌다. 올해 하반기 '고한패스' 시장 안착으로 단순 송금회사를 넘어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27일 한패스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일본·호주 거점 확장과 맞물려 비송금 부문에서 신규 수입원을 만든다. 고객 카테고리를 다변화하고 월렛 충전·결제에 모빌리티 활용을 더하는 방식이다.월렛 충전·모빌리티로 매출 다각화…일본 다음 해 서비스 개시 목표한패스는 올해 하반기 고한패스 고객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고한패스는 기존 고객이 국내 체류 외국인이었던 것과 달리 관광과 단기 방문 목적 이용자를 새 3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5주] 9월 다섯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의 경우 ▲급여 또는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