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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글로벌 R&D 연구소 설립 "배터리 초격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6 15:4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대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가 미국과 유럽에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5일 미국 보스턴에 'SDI R&D 아메리카(이하 SDIR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DIRA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지난달 1일에는 독일 뮌헨에 'SDI R&D 유럽(이하 SDIRE)'을 설립한 바 있다. 내년에는 중국 R&D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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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해외 R&D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SDIRA는 리튬이온 배터리 혁신 기술 및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한 우수 대학 및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SDIRE는 배터리 공정 및 설비 연구 개발에 강점이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배터리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업체 등을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에도 2023년 연구소 설립을 통해 글로벌 R&D 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미래의 성장동력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시된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삼성SDI의 연구개발비는 87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삼성SDI는 최윤호닫기최윤호기사 모아보기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 연구소장(부사장) 등 개발 부문 주요 임원들이 참석,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한 바 있다.

최윤호 사장은 "SDIRA와 SDIRE 등 해외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신기술 및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및 최고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지역별 R&D 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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