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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오늘) 이복현 금감원장-증권·운용사 CEO 간담회…리스크 점검 강조될 듯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8 06:00

시장변동성 확대 따른 시스템 전이 차단 모니터링 당부 예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2.06.1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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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28일(오늘)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대표들과 만나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점검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한다.

28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투협회장을 비롯 증권사 9곳, 자산운용사 7곳 CEO(최고경영자)와 금융투자권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7일 취임한 이복현 원장은 앞서 20일 17개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업권 대표들과 순차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금투업권과의 회동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 통화 긴축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촉발된 물가 급등 등 대내외적 경제 여건 악화 속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 시스템 전반 리스크로 퍼지지 않도록 사전에 대응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당부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는 주로 시장성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서 금융시장 불안 때 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RP(환매조건부채권) 차입 비중이 높아 차환 리스크가 우려될 수 있고,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관련 마진콜 등에 따른 리스크에 노출 가능성도 우려된다. 또 시장금리 상승, 주가 하락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채권, 주식의 평가손은 증권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감원이 지난 5월 펴낸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글로벌 긴축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개인의 위험자산 직접투자,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금융, ETF(상장지수펀드) 급속한 성장 등 자산운용시장을 자본시장 위험요인으로 꼽고 있다.

감독 및 검사 방향에 대한 공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불공정 거래 근절은 시장 질서에 대한 참여자의 신뢰를 제고해 종국적으로 금융시장 활성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일성을 밝힌 바 있다.

검찰 출신이 첫 금감원장을 맡으면서 예방적 감독보다 사후적 검사와 처벌 쪽으로 가지 않겠냐는 긴장감이 금투업계에서도 감돈 바 있는 만큼, 향후 감독 및 검사 기조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이달 30일에는 보험사 CEO 간담회, 이어 오는 7월 1일에는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소통에 나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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