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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 돌파…8년1개월 만에 최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31 15:09

기준금리 인상 등 주담대 3.90%·일반신용 5.62% '쑥'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31)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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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를 돌파하면서 8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022년 4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올랐다.

이는 2014년 3월(4.09%) 이후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0%로 전달보다 0.06%p 올랐다. 2013년 3월(3.97%)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62%로 전달 대비 0.16%p나 올라 상승 폭은 더 컸다. 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2014년 6월 이래 7년 10개월 만의 최고점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3.45%로 전달보다 0.06%p 높아졌다. 2019년 7월(3.52%)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3.17%,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67%로 각각 0.05%p, 0.1%p씩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3.57%로 전달보다 0.07%p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 가운데 4월 중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도 1.74%에서 1.87%로 0.13%p 상승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70%p로 전달보다 0.06%p 축소됐다.

하지만 잔액 기준 금리차는 총수신금리보다 총대출금리 상승폭이 커서 오히려 확대됐다.

4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두 상승햇으며,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모두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주요 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31)

비은행금융기관의 주요 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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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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