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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가계 대출금리 2.99%…석 달째 상승 3% 근접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7 18:02

7월에만 7bp 상승 "지표금리 상승·우대금리 축소 등 영향"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7)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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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우대금리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7bp(1bp=0.01%p) 오른 연 2.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3.01%) 이후 최고치로, 약 1년 9개월 만에 3.0% 수준까지 근접했다. 최근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한은은 "가계대출 금리는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주택담보(+7bp), 일반신용(+14bp), 보증(+11bp) 대출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전체적으로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와 기업대출을 모두 포함한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1bp 상승한 2.78%로 집계됐다. 이 중 기업 대출금리가 전월보다 3bp 하락하면서 전체 대출금리 상승폭을 제한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장기물 대출비중 축소 등으로 8bp 하락한 2.4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일부 은행의 담보대출 비중 확대 및 정책성자금 취급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2.85%로 집계됐다.

7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97%로 전월보다 3bp 상승했다.

2021년 7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1bp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2.77%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1%p로 전월대비 1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주요 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7)

비은행금융기관 주요 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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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든 업권에서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이 27bp 올라 2.07%를 기록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1bp)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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