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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민팃과 함께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5 15:07

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글로벌 E-Waste 기업 ‘테스’와 민팃 MOU 체결

게리 스틸 테스 CEO(왼쪽)와 하성문 민팃 대표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팃 팝업스토어 ‘민팃 폰 세탁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팃 폰 세탁소는 민팃ATM의 개인정보 삭제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세탁소 컨셉으로 구축됐으며, 이달 29일까지 운영된다.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게리 스틸 테스 CEO(왼쪽)와 하성문 민팃 대표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팃 팝업스토어 ‘민팃 폰 세탁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팃 폰 세탁소는 민팃ATM의 개인정보 삭제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세탁소 컨셉으로 구축됐으며, 이달 29일까지 운영된다.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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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인수한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선도기업 테스(TES)가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중소기업 DMC 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테스와 민팃이 MOU를 맺고,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링 및 무인 중고 휴대폰 수거 ATM(automated teller machine)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게리 스틸(Gary Steele) 테스 CEO와 하성문 민팃 대표, 전의종 SK에코플랜트 글로벌사업관리 담당 임원,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Chairman)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스는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관리 전문업체로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데이터 보안 파기, 파쇄 및 분해를 통한 금속 회수, IT자산 처분 재판매 등을 주로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 총 21개국에서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테스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민팃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무인 ATM(민팃ATM)을 활용해 중고 휴대폰을 수거하는 등 ICT 기기 리사이클 사업을 수행 중이다. 민팃이 전국에 설치한 6000여대의 기기에서 지난해 수거한 중고 휴대폰은 우리나라에서만 약 100만대에 이른다.

이번 MOU를 통해 테스는 민팃의 비대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폼인 ATM을 활용해 글로벌 중고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국 시장 거점 확대도 기대된다. 민팃은 테스의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게리 스틸 테스 CEO는 “테스는 ITAD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의 글로벌 거점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테스의 글로벌 밸류체인과 민팃의 AI기반 중고 휴대폰 수거 ATM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 거점의 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하성문 민팃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중고 휴대폰 시장에서 민팃과 테스의 파트너십은 고무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테스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거점과 플랫폼을 활용한 민팃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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