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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금감원 국장 "섭테크 기술 건전성 감독 부문 확대"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7 17:23

섭테크에 트위터 등 비정형화 자료 활용
싱가포르 감독정보 분석 플랫폼 개발
차후 "섭테크로 특정 기업의 부실 가능성 예측 가능해져"

김용태 금융감독원 국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해 "현재 섭테크 기술이 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감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김용태 금융감독원 국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해 "현재 섭테크 기술이 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감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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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금융국장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해 "현재 섭테크 기술이 데이터 수집과 분석 분야 뿐 아니라 건전성 감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섭테크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활용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자동화된 보고와 데이터관리, 가상비서 등으로 활용된다. 섭테크는 아직 도입 초기단계로 39개 해외 감독당국 중에서 절반만이 전략을 수립했다. 섭테크 전략수준은 1세대에서 4세대로 발전하는데 대부분 2세대에 해당된다.

섭테크는 데이터수집과 분석 뿐 아니라 건전성 감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건전성 감독을 위한 섭테크 분석툴의 수가 71건으로 지난 2019년 12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섭테크툴 중에서 불건전영업행위 32%, 데이터보고 30%를 차지했으며, 건전성 감독 툴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WB는 현재 ▲감독정보 보고 ▲민원정보 수집과 처리 ▲비정형 자료를 통한 시장감시 ▲문서 분석기능 강화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섭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감독대상 기관이 보고하는 많은 자료와 해당 기관과 관련한 시장의 자료를 분석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 국장은 "실제 프랑스 금융시장청과 아일랜드 중앙은행처는 기존 정형화된 자료에 유튜브, 트위터 등 비정형화된 자료를 모아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IS와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지난 3월 감독정보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 엘립스(Project Ellipse)'의 초기 모형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이런 플랫폼을 통해 특정 기업의 부실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차후 섭테크를 활용해 SNS에 있는 비정형 자료를 자동적으로 모아 감독 정책이나 필요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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