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쿠팡 '겹악재'...주가 하락에 PB 논란까지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6:29 최종수정 : 2022-03-23 10:25

15일 참여연대, 쿠팡 PB 제품 리뷰 조작 이야기
쿠팡, 즉시 반박…"허위 사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리뷰 운영"
손정의 회장, 11일 쿠팡 주식 5000만주 매각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쿠팡(대표이사 강한승닫기강한승기사 모아보기)이 겹악재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쿠팡 클래스 A 주식 5000만주를 판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15일 참여연대가 '쿠팡이 직원을 동원해 자사 PB(자체브랜드)에 대한 조직적 리뷰를 작성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쿠팡은 같은 날 쿠팡의 뉴스룸을 통해 "참여 연대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쿠팡의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이 자사 PB브랜드에 대한 리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제공=참여연대 홈페이지

참여연대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이 자사 PB브랜드에 대한 리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제공=참여연대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경부터 PB 상품에 대해 소속 직원에게 조직적으로 해당 상품의 리뷰를 작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측은 쿠팡이 지난 2021년 7월, 자체 PB 상품을 납품업체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조사를 받은 이후 조직적 리뷰 작성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측은 쿠팡의 이 같은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차별적 취급 ▲부당한 지원행위 ▲부당한 고객유인 등에 해당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는 기존에 표시하던 '쿠팡 또는 계열회사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라는 문구 및 '쿠팡체험단이 작성한 후기'라는 표시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참여연대가 주장한 쿠팡의 리뷰 내용./사진제공=참여연대

참여연대가 주장한 쿠팡의 리뷰 내용./사진제공=참여연대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쿠팡은 즉시 반박했다. 쿠팡 측은 "직원이 작성한 후기는 이 점을 반드시 명시한다"며 "쿠팡의 상품평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참여연대가 기존 주장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노동시간이 길다는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쿠팡은 "쿠팡 친구는 주 5일 52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논란이 됐던 아이템 마켓 제도에 대해서도 쿠팡은 "제품에 대한 상품평은 모든 판매자가 함께 가진다"고 이야기했다.
참여연대의 내용에 쿠팡은 즉시 반박했다. 위 자료는 쿠팡 반박 내용./사진제공=쿠팡

참여연대의 내용에 쿠팡은 즉시 반박했다. 위 자료는 쿠팡 반박 내용./사진제공=쿠팡

이미지 확대보기

손정의 쿠팡 5000만 주 매각…현재 공모가 절반 넘게 하락한 16달러에 거래

지난 11일 손 회장은 쿠팡 A클래스 주식 5000만주를 20.87달러(한화 약 2만5000), 총 1조3000억원 어치를 팔았다. 지난해 9월에 이은 대규모 처분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쿠팡의 주식은4얼6120만 주로 줄었다.

손 회장이 쿠팡 주식을 대량 매각하자 14일 쿠팡의 공모가 35달러(한화 약 4만3200)의 절반이 넘게 하락한 16.12달러(한화 약 2만)에 거래됐다.

지난해 쿠팡은 매출 약 22조2257억원, 영업손실 1조862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손실 모두 역대 최고를 찍었다.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쿠팡 이사회 의장은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수익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대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별적인 외형 성장과 시장 점유율 상승은 긍정적이나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영업손실 축소가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 비용 부담을 기존 사업 정상화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GS건설, LG전자·GRC와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개발 GS건설이 LG전자, GR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력기기와 모듈러 데이터센터에 이어 냉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GS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LG전자,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및 통합 냉각솔루션 기술개발과 설비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사는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액침냉각 기술과 통합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고성능 AI 서버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 확보가 목적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각 성능과 2 자이C&A, 우수협력사 30곳과 상생협력 강화 자이C&A가 우수협력사 30곳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다졌다. 건축·기계·전기·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6곳도 선정해 시상했다.자이C&A는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자이C&A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수협력사 30개사와 자이C&A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회사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주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이C&A는 회사 소개와 브랜드·기술 영상을 통해 사업 역량과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비전 영상도 함께 시청하며 향후 사업 방향에 3 고속철도에 GTX-C 연장까지…천안아산역 일대 개발 속도 한국자산신탁이 충남 아산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천안아산역 일대 교통·업무시설 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역세권 주거상품을 공급한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DL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9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396실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했으며, 공사를 마쳐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아산은 반도체 산업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이 맞물린 지역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아산의 7개 산업단지는 ‘반도체 후공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