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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뉴욕 IB법인, 워싱턴DC 오피스 빌딩 인수금융 주도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30 17:17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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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 신설한 투자은행(IB) 전담 법인(KIS US)이 워싱턴DC 소재의 신축 오피스 인수금융 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뉴욕 현지법인을 운영해왔던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IB 전담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국내 IB 부문과의 시너지 제고는 물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인수·합병(M&A)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 딜 소싱부터 실사까지 전담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뉴욕 IB법인은 문을 연지 1년도 안된 상황에서 현지 투자회사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자금조달을 성사시켰다.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Rockwood Capital)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 뉴욕 IB법인이 5000만달러(약 592억원)의 인수금융을 도맡아 주관한 것이다.

해당 오피스 빌딩은 2019년 준공된 12층 건물로 백악관, 종합터미널, 컨벤션센터 등에 인접해 우량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그룹,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 등이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룩필드와 같은 현지 우량 스폰서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IB 데스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8월 뉴욕 IB법인을 대상으로 2억5000만달러(약 2853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한 바 있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실탄을 마련한 뉴욕 IB법인은 기업 인수 금융 및 대체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트렉 레코드를 쌓아갈 전망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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