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갤럭시Z플립3, 폴더블 대중화·5G 가입자 확대 이끄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0 16:35

Z플립3, 초기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전작 대비 2배
추가지원금 더하면 60만원대에 폴더블폰 구매 가능
“상대적 저렴한 플립3에 집중…폴더블 판매량·5G 가입자 확대”

갤럭시Z플립3 크림 색상.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크림 색상.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50만원으로 책정하며 하반기 5G 가입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5~5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인 7만5000원을 더하면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Z플립 5G의 초기 공시지원금이 21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폴드3의 공시지원금은 플립3의 절반인 최대 24만원이다. 추가 지원금도 최대 3만6000원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Z폴드3(256GB 기준)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인데, 최대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제로는 172만2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지원금 7만5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으면 실구매가는 67만9000원이다. 폴드3와는 약 105만원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폴드3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립3를 통해 5G 가입자를 확대하고, 폴더블 대중화도 노리겠다는 제조사와 이통사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와 제조사가 협의해 책정된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폴더블 대중화를 선언한 만큼 지원금을 확대해 그간 비싸다고 여겨지던 폴더블폰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립3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세대 폴더블폰인 전작보다 40만원 저렴하게 출시됐다. 여기에 지원금 57만원을 받게 되면 전작보다 성능은 좋아졌으며, 가격은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통3사 입장에서도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저렴해 구매 가능성이 큰 플립3에 더 많은 지원금을 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폴더블폰은 기존 S 시리즈나 노트와 다른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비싼 가격을 내고 선뜻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적다”며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립에 집중해 삼성은 폴더블 판매량을 늘리고, 통신사들은 5G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공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전 예약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사람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396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온라인 추첨에는 46만명이 몰렸다.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휴대폰 유통 사이트인 엠엔프라이스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예약구매자 6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20대와 30대가 예약구매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30대는 전체 예약구매자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중에서는 갤럭시Z플립3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드3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크림·라벤더·그린·핑크 등 다양한 색상을 지원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전 개통을 진행한 뒤, 2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