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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렌탈, 상장 첫 날 소폭 오름세...공모가는 밑돌아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9 09:25 최종수정 : 2021-08-19 10:12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 사진제공= 서울IR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 사진제공= 서울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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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롯데렌탈이 코스피 상장 첫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결정돼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소폭 밑돌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1.91%(1100워)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롯데렌탈은 공모가(5만9000원)보다 2.54%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했다. 공모주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된 롯데렌탈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앞서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882.9대 1), 에스디바이오센서(1143.8대 1), 카카오뱅크(1732.8대 1) 등 대어급 공모주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에 그쳤으며, 증거금 또한 8조4001억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1986년 정보통신기기 렌탈 회사로 설립된 롯데렌탈은 장∙단기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셰어링, 일반렌탈 등 모빌리티와 일상 속 모든 렌탈 서비스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렌탈 기업이다.

롯데렌탈이 보유한 롯데렌터카는 설립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올해 1분기 기준 차량 보유대수는 23만6000대로,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1.8%에 달한다. 23만3870대의 인가대수를 가진 국내 1위 렌터카업체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단일 중고차 경매장 기준 최대 규모인 ‘롯데오토옥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을 두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등을 라인업에 추가해 카셰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1971억원, 영업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했다. 순이익은 463억원으로, 173.8% 급증해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415억원)을 넘어섰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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